케이크를 부탁해
이대점
오랜만에 이대를 방문했습니다.
역시 이대답게 여자분들이 바글바글 계셨습니다.
아리따운 여성분들이 우르르 지하철역방향으로 오고있었어요.
마침 수업이 끝난 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 방학일텐데...사람이 참 많았어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대는 캠퍼스도 참 멋지지만 여심저격한 예쁜 카페와 스타일리쉬한 옷들과
화장품이 브랜드별로 참 많아서 쇼핑하기에 참 좋습니다.
제가 이대역에 찾아와 방문한 곳은 케이크 전문점 입니다.
케이크를 부탁해 들어보셨나요? 케이크만 판매하는 곳입니다.
처음에 홍대점에 방문했었을 때 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맛을 보고난 후 또 한번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살살녹는 생크림에 반했습니다.
이번에도 홍대점으로 방문하려고 생각했었으나 검색해서 찾다보니 이대점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동거리상 홍대보다는 이대가 조금 더 가까워서 케이크를 부탁해 이대점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대역 지하철을 내려서 3번출구를 나오자마자 U턴을 합니다.
직진하시면 안됩니다.
그럼 바로 나타나는 케이크를 부탁해 입니다.
진열되어있는 케이크가 너무나도 이뻐서 길거리를 지나던 사람들도 가던길을 멈추고 구경합니다.
창문에 만원케이크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고 들어왔습니다.
매장언니가 반겨주십니다.
두리번두리번
케이크를 골라봅시다.
귀여운 토끼가 물어봅니다.
GET READY?
CAKE TIME
결정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다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진열대 문에 어떤 맛의 어떤 쉬폰의 케이크가 있는지 써있습니다.
케이크가 많이 팔렸나봅니다. 빈자리가 보입니다.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지요?
이뻐서 포크대기가 미안한 비주얼입니다.
드디어 결정했습니다.
매장 언니가 포장을 해주셨고, 초를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나가는 문도 친절하게 열어주셨어요.
그렇게 고민해서 고른 케이크입니다.
상자도 너무 사랑스럽지요?
핑크핑크합니다. 개봉해보겠습니다.
상자를 여는 순간 딸기향이 확 퍼집니다.
너무 좋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케이크 사이즈보다는 작습니다.
빨강빨강 너무 이쁜 딸기 케이크입니다.
딸기가 많이 듬뿍 있었으면 하는 바램은 제 바램입니다.
만원인데 이정도면 매우 훌륭합니다.
유명 카페에서 파는 딸기케이크처럼 쉬폰 안에 딸기가 송송박혀있지 않았지만
달지 않고 느끼하지 않은 생크림과 폭신폭신한 쉬폰은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문득 케이크 먹고싶은 날 케이크를 부탁해에서 케이크 사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크림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더욱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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