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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중에 재미뿌라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표준어로는 "재미없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부정적인 표현에만 사용하는데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령 누군가 나에게 칭찬을 해줬을 때 "아니에요. 저 하나도 재미없어요"라고 대답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겠죠.
이럴 땐 "아유 아니에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반대로 내가 실수했을 때 상대가 괜찮다고 위로해주면 "에이 뭘요. 괜찮아요. 제가 더 죄송해요"라고 답해야 합니다.
이렇게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쓰는 단어입니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 사이에선 편하게 써도 무방합니다.
다만 공적인 자리라면 되도록 쓰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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