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예술창작촌 맛집 삼부리 삼겹살덮밥

문래예술공장 근처는 자주 지나다니지만

골목골목 지나다녀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조용한 곳이라 꽤 마음에 듭니다.

공방들이 있는듯 없는듯 있습니다.

골목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작은 카페들도 보입니다.

음식점들도 은근 보입니다.

배고픈 시간... 삼부리 집에 들어갑니다.

테이블이 꽉 차 있어서 바에 앉아서 대기합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있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쓰윽 스캔합니다.

삼부리

김삼부리

불삼부리

쭈삼부리

4가지 삼겹살 덮밥이 있습니다.

저는 쭈삼부리를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판을 뒤집어 봅니다.

술안주인가봅니다.

가격도 저렴한? 적당한 편 입니다.

혼자와서 즐겨도 될 곳 같습니다.

앞에 밀린 주문들이 다 나가고

저희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밑반찬을 주셨습니다. 

양파절임과 계란스프......국....?

식감이 특이했습니다.

묽은 흰자 같이 탱글탱글한 느낌이었습니다.

나왔습니다!!! 쭈삼부리!!!!

쭈꾸미 삼겹살 덮밥!!!!!!

양념게장소스맛이 났습니다.

함께한 분이 주문한 메뉴

불삼부리!!!!! 

개인적으로 불삼부리가 더 맛있었습니다.

숯불고기 맛이 나면서 매콤했습니다.

옆에 계신 분이 드신 탕수육이 맛있어보이길래...

저희는 덮밥으로도 충분했지만 탕수육도 시켰습니다.

스부타입니다.

찹쌀탕수육입니다.

쫀득쫀득합니다. 소스가 부어져서 나옵니다.

저는 찍먹입니다만.

맛있으면 됩니다.

직접 반죽해서 튀겨서 만드십니다.

바로 나와서 한입먹는데 너무 뜨거웠습니다.

일반 탕수육처럼 길쭉하지 않습니다.

고기가 납짝하고 찹쌀튀김옷이 더 많이 씹혀서 

몽글몽글 쫀득쫀득한 식감입니다.

밥먹는사이 손님들이 다 가셨나봅니다.

삼부리 (덮밥집) 규모는 아담합니다.

세 테이블과 우리가 앉아있던 바.

사장님께서 요리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서 초콜렛&사탕을 주셨습니다.

완전 센스짱입니다. 신남신남

또갈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