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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장꾹

물고기파는 꽃집

by 꼬마로라 2017.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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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있어서 꽃다발을 사야하는데,

근처가서 살까 생각도 했었지만 꽃다발 파는 곳이 없을 것 같고, 

마음에드는 꽃다발이 없을 것 같아서 늦더라도 사갖고 가기로 결정하고 

꽃다발 사러 가까운 꽃집으로 갑니다.

저는 꽃선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특별한 날 꽃 없으면 섭섭하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1인

초록 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오픈시간이 오전10시여서 열었겠지 생각하고 

준비하고 바로 갔지만, 제가 갔을 때에는 오픈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원래 12시에 오픈한다고 해요.


만들어져 있는 꽃다발이 있었지만, 

원하는대로 이야기하면 만들어주신다기에

직접 꽃을 골라보기로 했어요.



하지만...꽃 종류도 다양하고 색상도 다양하고...

결정하기가 왜이리 어려운지...

받는 분이 블루계열을 좋아하여 꽃을 블루로 하려고 했지만...역시나 없음...

드라이 플라워로 할까... 말리고 있는 꽃을 가리키며 저 것으로 해주세요 했지만...

쉽게 부서질 수 있다고 하셔서 패스... 

짧은 꽃 밖에 없어서 다발로는 만들 수 없으므로...패스...으앙

엄청나게 고민을 하며

매장을 빙글빙글 두리번두리번 하면서 꽃을 구경하는 동안,

다른 손님이 선물용 화분 고르시고 사장님이 포장하시고 계셨어요.

그리고 저는 결정을 내렸어요.

향기좋고 화사하고 아름다운 프리지아로 하자!

프리지아의 의미는 "시작을 응원한다." 입니다.

의미있는 꽃다발선물로 하기에 딱이었어요! 

그리고 사장님께 프리지아와 어울리는 꽃들로 다발만들어달라고 말씀드린 후,

꽃다발 만들어주시는 동안 저는 또 구경했어요.

손이 아주 재빠르십니다.

많이 기다렸다고 꽃을 더 얹어주셨어요. 야호

포장지도 고급진걸로다가 해주셨어요. 야호

꽃다발 만들어주시는 데 이 곳은 물주머니를 만들어 주셨어요.

꽃다발을 싱싱한 상태로 전달할 수 있게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엔티크한 분위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식물과 친하지 않아서 꽃, 화분 등을 키우지 않는데요,

너무 이뻐서 집에다 들이고싶었어요.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사고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았지요.

봄이라서 더 그런가봅니다.

꽃을 말리는 중...

우측 상단에 보이는 꽃으로 다발만들고 싶었으나... 부서진다는 말에....또르르....

너무 이뻤어요.


두리번 하는 사이 완성되었습니다.

풍성한 프리지아 꽃다발이에요. 만오천원!

향기폴폴 가격 저렴한 꽃다발! 

블루계열 고집하던 제 마음을 아시고 사장님께서 블루 포장지로 해주셨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고급포장지! 사진에 표현되지 않아서 아쉬워요ㅠㅠ

앞으로 꽃다발은 물고기파는 꽃집에서 해야겠어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전화: 070-4177-3733

매일 12: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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