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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장꾹

지나가버린 2월4일 일상

by 꼬마로라 2019.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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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숭숭 들어오는 시골집
바닥엔 전기장판으로 따뜻했는데 답답해서 덮지않은 얼굴은 차가웠다
아침메뉴는 등갈비 김치찜 ㅎㅎ
배부르게 먹고 모다(MODA)아울렛에 갔다
운동화를 사야한다고 해서 스포츠매장만 돌아다녔다
매장이 엄청 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할머니가 걷기 힘들어하셔서 후다닥 둘러보고 가려고 했는데 레스모아가 보이길래 들어갔다
다들 모르셨나보다...처음본다는 반응
아버지 운동화만 살 줄 알았는데 조카들 운동화까지 겟! 내꺼 하나 건져오려고 했는데 이미 신발장은 터지기 직전이라 참았다

할머니 옷 사드리러 간 중앙시장
설연휴에는 공영주차장이 무료여서 너무 좋았지만 그만큼 몰린 차들이 많았다
다행히 한자리 똭 발견!
할머니 옷 사드리고 할머니는 힘들어하셔서 아버지랑 천천히 오시라 하고
어머니 옷 보러 시장 돌아다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어머니세대 옷파는 가게들만 문을 닫아서 다시 돌아가려는데 할머니랑 아버지 마주쳐서 시장 둘러보다가 전 몇가지 사려고 멈췄다
비싸다...그 값으로 재료사면 몇배나 더 먹을 수 있을텐데.. 인심도 야박하다. 포장 기다리면서 맛보기로 전 하나만 달라고했더니 하나 주면 다 줘야 한다며 단호박. 손님도 우리 밖에 없었는데...
각 사람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겠지...
천엽은 구정 지나고 나온다고...
어머니 옷사러 다시 쇼핑센터 들어가서 돌아다니다가 지하매장 발견
내가 보는 스타일과 어른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른가보다
비슷한 패턴으로 골라드렸다
매우 흡족해하시며 총3벌 구매! 1벌 더 사려고 하시는데 끝내 사시지 않음.
돈많으면 사드렸을텐데...아직은 그럴 형편이 안된다.
즐거운 쇼핑을 다 마치고 집으로!


할머니 댁 시골풍경,

할머나께서 직접 구워주시는 메밀전
쳐묵쳐묵 또쳐묵 과자도 또쳐묵ㅉㅈ
TV만 보다 쉬 아스크림 먹다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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