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일상

설연휴가 지나고 출근
이틀만 일하면 바로 주말이니까!!
아침부터 진상이 나타났다...
두번이나 입에 쌍욕을 달고 멘붕이 찾아왔다
그래도 알맞은 휴식시간 덕분에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연휴내내 과식으로 점심은 건너뛰고 다시 열심히 일했다. 중간중간 당충전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회사 팀 내  다수가 갖는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원1명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도 기억안나지만 미운털 박힌 행동을 했다는건 분명하다. 내가 보고 듣지 못한 일을 주변에서 얘기해주고 듣게되면서 그사람에 대한 편견이 생기게 되고 피하게된다.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짧게 인사를 한 후 후다닥 칼퇴를 한다.
엄마랑 같이 사우나가서 때빼고 광내고
몸매좋은 쭉빵 아가씨도 보고 등짝에 예수님 얼굴로 문신한 여자도 보고 온몸에 부항을 뜬 아줌마도 봤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옆에서 한 아주머니가 하시는 얘기를 듣게되었는데 기승전 자식자랑... 부모님세대는 그 낙으로 사는 것 같다. 나도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울 엄빠는 내자랑만 하고 다녔겠지? 하고 생각해본다.
찜질방으로 이동해서 땀을 쭉 빼고 샤워하고 귀가.
배가 고파서 생선전 몇개 집어먹고 아이스망고를 먹고 이제 잘꺼다
어서 금요일이 후딱 지나가면 좋겠다!